'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해킹 포켓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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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해킹 포켓몬 등장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2.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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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득시 온라인 접속 안돼, '매지컬 교환' 기능 이용 금물

[CCTV뉴스=최형주 기자] 지난해 11월 15일 출시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 온라인 접속을 악의적으로 차단하는 악성 코드가 등장해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의 한 트위터 유저에 따르면, '서프라이즈 트레이드(매지컬 교환)'를 통해 악의적으로 조작된 포켓몬을 전송 받은 후 곧바로 게임이 종료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포켓몬스터 게임의 매지컬 교환은 불특정 사용자와 온라인으로 포켓몬을 교환하는 기능이다. 그런데 최근 출처 불명의 조작된 포켓몬 데이터를 전송하는 유포자가 등장해 여러 사용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60여 명의 사용자가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피해를 당한 사용자들은 게임을 재시작해서 플레이할 수 있지만 온라인 기능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
 

서프라이즈 트레이드로 인한 피해를 공유한 트위터 사용자(출처=트위터, @Kaphotics)

현재 닌텐도는 해당 이슈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상태이며, 해외 네티즌들은 해당 버그에 대한 조속한 수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포켓몬스터는 최근 구버전의 포켓몬스터 게임의 포켓몬을 최신 버전으로도 가져올 수 있게 하는 '포켓몬 홈'을 출시했다. 현재 해당 버그가 포켓몬 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이용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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