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20, 클라우드 보안기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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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20, 클라우드 보안기술 전망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1.22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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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견고한 클라우드 보안 전략 확립을 위한 제언

[글=김진광 | 트렌드마이크로 한국지사장] 

 

2019년은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이라는 트렌드가 꽃을 피운 한 해였다. 수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사명 아래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겼으며, 아직 검토 중인 기업들도 이 대열에 곧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는 2143억 달러(약 256조 원)로 추정되며, 2022년에는 3312억 달러(약 394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규모 역시 올해 약 2조 3천억 원에서 2022년까지 3조 7천억 원 수준까지 늘어 견고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클라우드 도입에 있어 난관으로 지목되어 왔던 보안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보안 벤더들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솔루션을 출시함에 따라, 오히려 보안이 클라우드의 ‘강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보안이 조직의 미래 클라우드 전략에 행사하는 영향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기업 뉴타닉스가 발표한 2019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 중 60%는 클라우드 전반의 보안 현황이 향후 클라우드 배포 계획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기업이 특정 워크로드를 운영할 때의 가장 큰 변수는 데이터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26%)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이 갖는 중요성과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보안 태세 확립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은 오는 2020년에도 업계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명제다. 이에 필자는 2020년 클라우드 보안 확립을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전략 수립

SaaS, PaaS, I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가 수행하는 역할이 확대됨과 함께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들은 데이터의 일부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나머지는 온프레미스 서버에 남겨두는 추세를 보여, 인프라 운용이 자연스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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