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업계 순위 ③] 2020 세계 보안시장 선점 위한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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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업계 순위 ③] 2020 세계 보안시장 선점 위한 전략은?
  • 배유미 기자
  • 승인 2020.01.1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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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 자료=asmag.com] 미중무역분쟁의 여파로, 2019년 세계 보안시장도 들썩였다. 미국이 화웨이뿐만 아니라 하이크비전, 다후아 등 주요 보안 업체들에도 제재를 가하면서, 일각에서는 중국 보안시장이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가장 우세했던 업체 1, 2위는 모두 중국 업체였다. 뿐만 아니라 올 한 해 선두를 달렸던 보안업체 50위 내에서도 중국 업체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글로벌 보안 전문매체 a&s매거진(a&s magazine)은 해마다 매출 및 성장률을 기준으로 세계 보안업체 50개를 선정한다. a&s매거진은 2018년도 매출을 기준으로 자체 보고서와 함께 2019 a&s 시큐리티 랭킹 50(https://www.asmag.com/rankings/)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해당 랭킹과 앞서 설명했던 나라별 보안시장 트렌드를 토대로 2020년 보안업계 시사점을 짚어봤다.

 

■ 전 세계 보안업계가 주목하는 라틴 아메리카

미국, 중국,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까지, 세계 물리보안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라틴 아메리카를 보안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꼽았다. 강력범죄 대비를 포함한 치안 강화 필요성에 따라 보안장비의 수요도 증가한 것이다. 실제로 KOTRA의 ‘2018 세계시장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은 10년 이상 보안장비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도시를 중심으로 강력범죄 및 폭력에 대비한 가정용 CCTV, 경보기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2019 a&s시큐리티 랭킹 50위 내에 라틴 아메리카 업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자체 생산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라틴 아메리카 시장을 선점하는 업체가 보안업계에서 선두를 달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보안업체들은 라틴 아메리카 진출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 보안업체들은 ‘안전 도시(safe city)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라틴 아메리카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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