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한국거래소 기술특례상장 위한 전문평가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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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한국거래소 기술특례상장 위한 전문평가기관 지정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2.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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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한국거래소(KRX)의 ‘기술특례상장’제도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은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유망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해 현재 이익 실현 여부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증권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기술특례상장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핀테크, 블록체인, 융합보안 등 유망 기술을 갖춘 우수 기업에 대해 코스닥 및 코넥스 시장 상장을 비롯한 직접금융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내 신산업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전문기관 간 핵심 역량을 연계해 기술발전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에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데카콘 기업이 탄생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핀테크 관련 제도를 마련하면서, 전문 평가기관도 확대했다. 해당 기관으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금융보안원이 있으며, 이와 같은 핀테크 산업에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을 통해 원활하게 기술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평가기관 Pool에 관련 평가기관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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