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일본서 93억원 규모 IPS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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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일본서 93억원 규모 IPS 사업 수주
  • 최형주 기자
  • 승인 2019.12.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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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대비 네트워크 망 안정성 및 보안성 증대 사업에 윈스 제품 선정

[CCTV뉴스=최형주 기자] 보안기업 윈스가 17일 공시를 통해 일본 통신사의 93억 원 규모 40G급 IPS(침입방지)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윈스에 따르면 일본 통신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대용량 네트워크망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윈스의 40G급 ‘스나이퍼ONE(원)’은 지난해 PoC(개념검증)테스트에 통과해 선정됐다.

스나이퍼 ONE 40G에는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기술이 탑재돼, 대규모 ISP업체와 엔터프라이즈급 유저에 최적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또한 고성능 CPU 시스템과 분산처리 기술을 갖춰 5G 서비스와 같은 대용량 네트워크망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이 가능하다.

윈스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통신사들이 5G 설비에 본격 투자하면서 5G 신규망 사업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 투자가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IPS는 5G통신망 설치와 함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만큼 앞으로 많은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기술평가에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에서 대규모 수주에 연속적으로 성공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5G 상용화가 시작되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와 해외수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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