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이다. 예전 이 맘 때 가을 낙엽을 책 사이에 꽂아 낭만을 즐기던 소녀들은 이제 태블릿 기기로 전자책을 즐긴다. 라디오를 들으며 독서 하던 소년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즐기며 책을 읽게 됐다.

또 구연동화 선생님으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던 엄마들의 시대는 갔다. 동화책 속 캐릭터들이 움직이며 말하는 영상 그림책 빔프로젝터로 책을 읽히는 엄마들의 시대가 온 것이다. 이렇게 변화된 디지털 시대에 스마트하게 독서를 즐기는데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로지텍 모바일 무선 스테레오 스피커 ‘X300’은 광범위한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각도의 드라이버를 통해 깊고 정밀한 저음·중음·고음 등 넓은 사운드 스펙트럼을 제공한다. 또 9m가량 떨어진 곳까지 블루투스 연결이 지원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음악을 배경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로지텍 울트라 씬 키보드 미니’는 강력한 성능의 내장 자석으로 아이패드 미니를 쉽고 견고하게 부착할 수 있는 거치대다. 크레마한 알루미늄 커버를 장착한 초경량 디자인으로 안전하고 스타일리쉬하게 태블릿을 휴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보호 커버의 반대편은 블루투스 키보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는 독서 중 필요한 사항을 손쉽게 메모할 수도 있다. 7인치 소형 폼 팩터(Form factor)에 전통적인 키 배열을 제공하는 이 키보드는 복사하기, 붙여 넣기 기능 등 자주 사용하는 아이패드 미니용 단축키를 제공해 사용이 편리하다.

전문적으로 책 읽기를 위한 태블릿을 원한다면 기본으로 15만 여권의 전자책을 제공하는 전자책 전용 태블릿 예스24 ‘크래마 원’을 추천한다. 7인치 HD IPS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크레마 원은 1.2㎓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2㎇ 랩을 장착해 전자책뿐만 아니라 동영상 구현에도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또 제품 뒷면에는 책넘김 버튼을 장착해 한 손으로 책을 넘길 수 있도록 했고 천연 가죽을 덧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웅진 스토리빔’은 스토리텔링과 빔 프로젝트의 합성어다. 모던하고 콤팩트한 크기의 프로젝터에 동화책 콘텐츠를 탑재해 빛을 비출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아이에게 책을 읽힐 수 있다. 전문 성우의 내레이션을 통해 독서를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흥미를 갖게 해준다.

또 와이파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구매하거나, RFID 태그 기술을 통해 스토리빔 전용 동화책을 갖다 대도 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책과 같은 소모품이 아니라 동화책을 땔 나이가 되면 다른 아이에게 물려주기에도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