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웁살라시큐리티, 옥타솔루션과 MOU 체결… Crypto AML 솔루션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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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 웁살라시큐리티, 옥타솔루션과 MOU 체결… Crypto AML 솔루션 구축한다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0.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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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국내 통합결제 비즈니스 기업 다날의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이 레그테크(Regulation Technology) 금융준법전문기업 ‘옥타솔루션’과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 시큐리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페이코인의 월렛 앱에 FATF 권고안의 위험기반 접근법(RBA)을 준수하는 Crypto AML 솔루션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체결되었다. 특금법 개정안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법경영 및 자금세탁 무결성 의무를 다하는 자율규제 조치인 것이다.

▲ (좌부터)박만성 옥타솔루션 대표, 황용택 페이코인 대표, 패트릭 김 웁살라 시큐리티 대표가 Crypto AML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제공=웁살라 시큐리티)

Crypto AML은 옥타솔루션의 기존 제도권 금융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에 웁살라 시큐리티의 암호화폐 관련 보안기술을 결합하여 자금세탁혐의 거래를 정확하게 추출 및 보고, 거래 안전성을 개선한 솔루션이다.

옥타솔루션과 웁살라 시큐리티는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Crypto AML-PRISM’을 최초로 런칭했으며, 거래소를 비롯한 가상자산 서비스 공급자(VASP)들에게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용택 페이코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금융권 수준의 고객신원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제도(AML) 솔루션은 물론, 암호화폐 혐의거래 추적/추출/신고가 가능한 솔루션도 도입한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FATF에서 권고한 국제 규제를 준수하며, 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웁살라 시큐리티는 최근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통해 특정 암호화폐 지갑의 위험수준을 평가하여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은 지갑 및 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크립토 위험평가솔루션 ‘CARA’(Crypto Analysis Risk Assessment)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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