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최형주 기자] 보안기업 포티넷이 18일 국내 최초로 운영기술(Operation Technology, 이하 OT) 보안 시연이 가능한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OT보안이란 스마트공장, 발전소, 에너지 시설 등을 운영하는 산업제어 시스템에 대한 보안체계를 뜻한다. 앞으로 포티넷은 브리핑 센터 운영을 통해 산업제어 시스템에 대한 공격 위험성을 시연하고 OT보안에 대한 중요성과 최적의 보안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티넷 관계자는 “이번 OT보안 데모 센터 오픈이 의미있는 것은 IoT, 엔드포인트, 멀티클라우드 등 제어시설 전체의 네트워크 환경을 확장하고 각 보안 요소를 통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며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탁월한 가시성, 관리성, 보안성을 제공하는 최적의 보안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이란 보안 운영체제인 포티OS(FortiOS)를 기반으로 단일모니터링 방식을 지원하며, 사용장비∙운영체제(OS)∙용어∙프로토콜 등 OT의 보안 위협에 특화된 대응 플랫폼이다.
특히 클라우드, IoT, 원격 디바이스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분산된 보안을 네트워크 인프라 중심부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포티ASIC(FortiASIC) 프로세서가 내장된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등 고급 기술이 적용됐다.
패트리스 페르쉐(Patrice Perche) 포티넷 수석 부사장은 “모바일코어, 엣지클라욷, IoT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코어에서 엣지까지 엔드-투-엔드 보안이 구현돼야 한다”며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포괄적 사이버 보안 플랫폼으로 엣지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OT자산, 네트워크, 프로세스 등 전체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OT를 포함한 각 엣지별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최적의 네트워크 설계 및 구현 방안을 제시해 적극적으로 고객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