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석주원 기자] 과학수사 감식장비를 개발ㆍ판매하는 아이디에스(IDS)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DS는 3차원 스캔ㆍ측정 기반으로 산업 및 과학수사의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디자인에서 양산까지 제품 품질 검사 및 역설계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과학수사 분야에서는 사건 현장의 3차원 공간정보 및 증거자료를 수집해 객관적인 자료기반을 통한 과학수사 기법의 접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사건현장의 증거물(지문, 혈흔, 타액 등의 생체 증거 및 미세 증거)을 현출하고 분석 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 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ㆍ제조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과학수사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는 IDS를 포함해 2곳뿐이다. 그리고 과학수사 감식장비를 연구개발하고 제조까지 하는 업체는 IDS가 유일하다.
IDS의 주력 감식장비는 Velox-speed(지문 촬영 시스템), Velox-finger(지문 패턴 추출 키드), Velox-Cham(기체법 지문 현출기)의 3가지다. 각각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 Velox-speed(지문 촬영 시스템)는 현장의 잠재 지문을 효과적으로 촬영하기 위한 법광원ㆍ각도조절장치ㆍ암실구조 등의 기능이 탑재된 과학수사 전용 DSLR 카메라 모듈 기기이다.
▲ Velox-finger(지문 패턴 추출 키드)는 범죄 수사 시 필요한 지문테이프 및 브러시를 범죄현장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제작한 케이스다.
▲ Velox-Cham(기체법 지문 현출기)은 현장의 증거물 중 비다공성 표면에 유류된 잠재 지문을 효과적으로 현출하기 위한 기능이 탑재된 이동형 CA Chamber다.
IDS 창업자이자 CEO인 강훈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국내 수사 기관뿐 아니라 전 세계의 수사 기관들이 IDS의 첨단 과학 장비를 활용해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꿈을 달성하기 위해 고도화된 첨단 과학수사 감식장비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DS가 참가하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경찰청이 주최하는 첫 번째 대형 산업박람회로 국내외의 다양한 치안산업 관련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