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및 조종기 신호 등 전파 수신을 차단해 드론 무력화
[CCTV뉴스=석주원 기자] 최근 드론의 기술이 발전하고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드론을 이용한 범죄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범죄는 불법촬영을 통한 사생활 침해를 넘어, 이제는 테러에까지 이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삼정솔루션이 개발한 ‘안티드론건(Anti-Drone Gun)’은 바로 이러한 드론 범죄를 방지하는데 최적화된 제품이다.
불법 드론을 퇴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효율적이고 간편한 방법은 이들 드론이 날아다니는데 필수적인 요소인 GPS신호와 조종기의 신호를 교란ㆍ차단하는 것이다.
삼정솔루션의 안티드론건은 GPS신호, 조종기 신호, 영상자료 송출신호 등을 동시에 교란ㆍ차단하는 전파를 발생시켜, 불법ㆍ몰래카메라 드론의 생존성을 단시간에 무력화시킴은 물론이고 불법 촬영한 영상자료의 누출을 방지할 수 있다.
전파 차단 주파수대역은 GPS L1ㆍL2ㆍL3대역과 2.4GHzㆍ5.1GHzㆍ5.8GHz대역이며 거리는 최소 500m다. 한 번 충전에 1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IP66등급의 방진ㆍ방수를 지원해 우천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군이나 경찰이 사용하기 쉽도록 소총 형태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도 장점이다.
삼정솔루션 안티드론건 제품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전시회의 참관을 원하는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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