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시, 올해 안 블록체인연구소 구축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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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충칭시, 올해 안 블록체인연구소 구축 계획 발표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08.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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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올해 안에 중국 충칭시에 블록체인연구소가 구축될 것이라고 중국매체 차이나즈(ChinaZ)가 26일 보도했다.

충칭 양강 신지구 관계자는 “이번 연구소 구축을 위해 충칭시 과학기술국, 양강신구 관리위원회, 그리고 튜링상을 수상한 휘트 필드 디피(Whitfield Diffie) 박사의 크립틱 랩(Cryptic Lab)팀이 업무를 위한 협약에 참여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양장 신지구에 충칭 암호화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립틱 랩(Cryptic Lab) 팀은 블록체인기술연구소 운영진을 구성하고, 기술, 인재 등의 분야에서 블록체인기술연구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충칭시는 과거 정부 업무보고에 스마트 시티 발전과 관련해 블록체인 산업 신규 기지를 조성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블록체인연구소 프레임워크 계약 체결을 통해 블록체인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정부 업무보고에서 언급했던 스마트 시티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충칭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충칭 암호화 블록체인연구소는 탈중앙화 금융(De-Fi)과 크립틱 랩의 연구 플랫폼과 원천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클라우드 보안 등의 분야에서 충칭 내의 기관과 연계해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올 초 복수의 현지 언론을 통해 올해 충칭시를 포함한 10여 개의 중국 성에 블록체인 관련 정책을 도입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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