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차움, 새로운 암호화폐 ‘프랙시스’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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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차움, 새로운 암호화폐 ‘프랙시스’ 발행한다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08.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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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암호화폐 이캐시(Ecash)를 만든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이 20일 베를린에서 열린 ‘Web3 서밋’에서 새로운 암호화폐인 프랙시스(Praxxis)의 발행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프랙시스는 양자 컴퓨터 수준의 공격에도 안전한 ‘고유 암호화 기법’을 적용하고, 현 블록체인이 극복해야 할 확장성, 개인 정보 보호, 보안성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랙시스는 결제 기반 프라이버시 보호 메신저 플랫폼 ‘엘릭서(Elixxir)’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동된다. 엘릭서는 데이비드 차움이 작년 초에 공개한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개인의 메타데이터(Metadata)의 유출 없이도 프랙시스로 결제 및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차움은 “기존의 블록체인은 아직까지 한계를 극복하기 부족하며 앞서 발표한 엘릭서 네트워크의 통신 기술을 통해 우리는 메타데이터의 유출 없이도 안전한 메시징 및 결제가 가능하며, 프랙시스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력하게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프랙시스는 올해 말 백서를 발표해 기술 세부 사항을 알릴 예정이며, 사용자들은 올해 초 출시된 데이비드 차움의 커뮤니티 앱 'xx collective'를 통해 프랙시스와 엘릭서 네트워크를 테스트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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