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버스 블록체인 신원지갑 서비스 ‘심월렛’, 베타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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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버스 블록체인 신원지갑 서비스 ‘심월렛’, 베타서비스 오픈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9.07.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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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조중환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심버스(SymVerse)가 블록체인 신원지갑 서비스인 ‘심월렛’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심월렛은 15년 업력의 통신장비 기반의 개발경험을 보유한 심버스와 다수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한 와이즈엠글로벌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결과물이다. 

심월렛은 자기주권형 블록체인(Self-Sovereign Blockchain)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입출금, 계정복구, 신원증명, 쿠폰과 토큰을 겸한 가치거래소 기능 그리고 dApp 쇼핑몰로의 연동으로 마켓이 공유되는 확장성을 포함하는 통합형 플랫폼 지갑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베타테스트는 심버스 멀티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권형 분산ID(DID, Decentralized Identifiers)와 유연한 사용자 관리시스템(CA, Citizen Alliance)의 지원을 테스트하며 이를 기반으로 이더리움 및 ERC토큰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들의 입출금, 요청, QR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심월렛 이미지 (이미지제공=심버스)

이번에 공개되는 ‘심월렛’ 베타서비스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분산원장)을 통해 개인이 신원을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으며 본인 스스로 개인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탈중앙 식별자(DID, Decentralized Identifiers)를 기반으로 한 ‘자기 주권 신원지갑(Self-Sovereign Identity)’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는 내년 2월 갤럭시 차기작에 ‘블록체인 신원지갑’ 탑재를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와 국내 이동통신 3사,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코스콤 등 7개회사들의 ‘블록체인 신원지갑 협회(Decentralized Identifiers Association·DID 어소시에이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보다 1년 이상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심월렛은 거래되는 정보가 분산 저장되고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해 제3자의 개입이 없이도 자기주권형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원론적이고 이상적인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서 내 신원을 증명하기 위한 신원증명기능과 개인정보와 인증정보의 완벽한 분리를 통해 개인 스스로 내 신원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게 설계 되었다. 이로써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심버스만의 탈중앙 식별자(DID) 기반 자기주권형 신원지갑(Self-Sovereign Identity)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자기주권형 신원지갑을 이용하면 개인들이 다양한 증명이 필요할 때 원하는 데이터를 골라서 제출 할 수 있다. 이는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병원 및 보험사의 제증명서, 각종 공증과 내용증명, 리조트, 골프장 회원권, 회원 및 사원증명, 비대면 사용자 인증 서비스, 간편로그인 등 위변조 및해킹의 위험성이 거의 없는 내 폰 안의 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산 ID 유통 과정 (이미지제공=심버스)

심버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베타서비스는 글로벌거래소 상장에 따른 국내외 2만 명 이상의 홀더 배분 차원에서 최소한의 기능만을 시장에 공개하게 되었다.”며 “실제 개발상황은 공개된 서비스들보다 훨씬 더 진척된 상황으로 하반기에는 심월렛의 기능을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플랫폼형 블록체인 신원지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수혁 심버스 대표는 "사회경제적 기여 가치를 바탕으로 한 기술혁신으로 블록체인의 전세계 실용화를 하루속히 앞당기고 소비자주권을 돌려드려 모두가 상생하는 새로운 혁명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SYM Wallet’ 베타서비스 참여는 심버스 카카오톡 공식채널에서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시 심버스 토큰과 이더리움이 이벤트로 제공된다. 심버스는 오는 7-8월 디지파이넥스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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