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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시티 공공안전 책임지는 스마트보안 산업 동향

기사승인 2019.07.09  18: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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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안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따른 스마트보안 기술의 수요 증가

[CCTV뉴스=이승윤 기자] 스마트시티는 각국 경제 및 발전 수준, 도시 상황과 여건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교통문제, 환경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도시라고 정의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는 기존 도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면서, 많은 국가와 기업이 스마트시티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10년간 1조 위안(약 171조 600억 원)을 투자해 500개의 스마트시티를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스마트시티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공공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보안에도 주목하고 있어 중국 내 스마트보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료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 중국 스마트보안 산업 성장 배경

중국 스마트보안 산업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의 스마트시티 진행 현황을 알아봐야 한다. 현재 중국은 중국 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정부 주도로 다양한 육성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의 국가기관인 주택도농건설부(住房和城乡建设部)는 지난 2012년 11월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잠정관리방법(国家智慧城市试点暂 行管理办法)’을 발표하고, 2013년 초 90개 시범도시를 1차적으로 선정했다.
중국 국가발개위(国家发改委), 공신부(工信部), 과기부(科技部) 등 8개 부서는 지난 2014년 8월 ‘건전한 스마트 시티 발전 촉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促进智慧城市健康发展的指导意见)’을 공동 발표해 2020년 명확한 특징을 지닌 스마트시티를 다수 조성하여 민생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보산업 융합서비스를 조성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딜로이트(Deloitte)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중국에서 건설 중인 스마트시티 수는 약 500개로 전 세계의 50%를 차지하며, 이 중 정부가 공식 선정한 시범도시는 277개에 달해 정부 주도의 스마트시티 건설이 적극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정부는 지역별 빅데이터관리국을 신설하여 공공부문의 데이터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개발은행CDB는 2013년 800억 위안(약 13조 6856억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건설 대출 지원 계획을 발표해 스마트시티 건설 관련 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항저우 정부는 알리바바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난 2017년 알리클라우드(阿里云) 기반의 도시 관리 프로그램인 'ET 도시브레인(城市大脑)'을 도입했다. 'ET 도시브레인'은 항저우 구급센터와 연결되어 출동한 구급차를 위해 최적 경로 산정 및 구급차가 모든 골목을 통과하는 시간을 정확히 계산하여 신호등을 자동 조절해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시키는 시스템이다.

▲ ET 도시브레인 교통관제 화면(출처: 알리클라우드(阿里云) 홈페이지)

치엔쨘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은 2018년 중국의 스마트시티 시장규모가 8조 위안(약 1368조 6400억 원)에 육박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약 33.4%로 2022년 시장 규모는 25조 위안(약 427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공공안전을 위한 ‘평안도시(平安城市)’ 건설

평안도시는 치안관리, 도시관리, 교통관리, 비상지휘시스템 등을 마련하고, 재난사고 조기경보, 안전생산 모니터링 등 영상감시기술 기반의 관리시스템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 중국은 개혁개방의 심화와 급속한 경제발전과 함께 도시의 인구 밀집도 상승, 도시 치안, 교통 및 도시 관리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4년 공안부와 과기부는 평안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베이징, 상하이, 다롄, 난징, 청두 등 전국 21개 도시의 공안(公安) 활동 전반에 걸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치엔쨘산업연구원의 ‘2018년 스마트시티 건설 산업 발전 추세와 투자결정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평안도시 시장 규모는 2017년 4241억 위안으로 2016년 3603억 위안 대비 17.7% 증가하고 있다.

▲ 중국 평안도시 시장규모(단위: 억 위안, 출처: 치엔쨘산업연구원)


■ 공공안전을 위한 ‘평안도시(平安城市)’ 건설

평안도시는 치안관리, 도시관리, 교통관리, 비상지휘시스템 등을 마련하고, 재난사고 조기경보, 안전생산 모니터링 등 영상감시기술 기반의 관리시스템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 중국은 개혁개방의 심화와 급속한 경제발전과 함께 도시의 인구 밀집도 상승, 도시 치안, 교통 및 도시 관리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4년 공안부와 과기부는 평안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베이징, 상하이, 다롄, 난징, 청두 등 전국 21개 도시의 공안(公安) 활동 전반에 걸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치엔쨘산업연구원의 ‘2018년 스마트시티 건설 산업 발전 추세와 투자결정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평안도시 시장 규모는 2017년 4241억 위안으로 2016년 3603억 위안 대비 17.7% 증가하고 있다.


■ 중국 스마트보안 시장 현황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스마트보안 산업은 안전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시티와 평안도시 프로젝트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치엔쨘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보안업계 시장 규모는 6570억 위안이며, 이 가운데 스마트보안 분야의 시장규모는 300억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중국 스마트보안산업 시장규모 및 증가율(단위: 억 위안, 출처: 치엔쨘산업연구원)


■ 스마트보안 핵심 영상감시 시스템

개인의 안전 및 재산 보호에 대한 인식의 전환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영상감시 시장은 전 세계의 다른 국가들을 능가하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영상감시가 스마트보안의 핵심으로 보고 있어 산업 일선에서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산업연구원은 영상감시 사용 분야가 평안도시 24%, 스마트교통 18%, 스마트빌딩 16%로 분석했다.치엔쨘산업연구원은 평안도시, 쉐량프로젝트(雪亮工程)로 인해 2017년 중국 내 영상감시 업계 시장규모가 약 1112억 위안(약 18조 8183억 원)으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1558억 위안(약 26조 3660억 원)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성장률 12%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영상감시 카메라 중 고화질의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13%에서 76%로 증가해 스마트시티 영상감시 요건의 기초단계에 들어서고 있어 향후 고화질 모니터링 단계로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적 모니터링 단계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를 주목해야 한다.


■ 보안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추세

중국은 인공지능(AI)을 보안산업 전반에 적용해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13차 5개년 국가전략신흥산업발전계획’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영역에 응용하도록 명시하고, 교통, 사회 정비 등 주요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시범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시스템을 발전시켜 스마트보안 등에 대한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18 글로벌AI+뉴비지니스 서밋’에서 이오우(亿欧)사 설립자 인 황위엔푸(黄渊普)는 ‘2018 중국 인공지능 비즈니스 100대 기업’을 발표하며, 중국의 보안, 음성 인식, 의료 등의 산업이 AI를 결합하는 추세이며, 영역별 분포도에서 인공지능이 가장 많이 도입된 산업영역은 보안산업이라고 언급했다.


■ 중국 스마트보안 응용분야

중국은 스마트보안 응용분야로 AI와 결합한 스마트보안을 이용한 공안(公安)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중국 내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선전시 공안국은 중국에서 AI 분야의 기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샹탕커지(商汤科技)와 지난 2018년 3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형 평안도시 건설에 대한 전략협의를 체결하며, 선전시와 공동으로 AI 혁신실험실을 세워 신기술, 신제품을 선전 공안의 실전 테스트와 응용에 우선 시행하도록 협의했다.
감지 융합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AI+IoT' 기술을 보유한 기업인 쾅스커지(旷视科技)는 공안부 제일연구소(第一研究所)의 온라인 신분증에 ‘Face ID 안면인식기술’을 적용하여 실물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안면인식만으로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6년 개최된 항저우 G20을 비롯하여 샤먼 브릭스 정상회의 (金砖峰会), 하이난 보아오포럼 등 주요 국가행사에서 인원 수색에 대한 데이터를 지원하고 사전 범죄 예방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용 스마트보안도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2022년에 4168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러한 스마트홈의 성장 추세에 따라 앞으로 스마트홈 설비 가격이 점차 인하돼 일반 주택에 대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중국 내 스마트 홈의 높은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가정용 스마트보안 시장 역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안면인식 보안 시스템 화면(출처: 태평양안팡망(太平洋安防网) 홈페이지)


■ 중국, 스마트보안 성장 기반이 마련돼 있는 시장

중국은 정부가 주도하는 정책 속에서 확실한 스마트보안에도 대한 시장수요가 존재하고 있다. 평안도시 건설, 쉐량프로젝트(雪亮工程), 톈왕프로젝트(天网工程) 등의 여러 정책과 정부 주도 사업으로 인해 시장수요는 확실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의 보안업계는 지속해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영상감시구역의 제한성을 보완할 AI 보안 감시로봇 산업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엔쨘산업연구원의 ‘2016~2021년 중국 산업로봇업계의 생산수요 예측과 업그레이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소비시장이다. 2014년 기준 중국은 총 5만 7000대의 산업용 로봇을 판매했으며, 스마트보안 로봇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민간보안업계의 잠재적 시장성은 초기 기업들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도시발전 속도에 따라 일반 가정, 개인 사업자 등의 소형 보안설비에 대한 수요 증가를 종합해보면,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보안 시장의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프라 구축 후, 유지보수 A/S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영상감시 산업의 경우 영상감시 업계 전반의 발전과 반도체 기술이 성숙됨에 따라 스마트보안 감시 장비의 원가가 해마다 떨어지고 있어 이에 따라 개인 사용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석주원 기자 jwseok@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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