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토큰, 아시아 통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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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토큰, 아시아 통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최초 출시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9.06.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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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조중환 기자] 트러스트토큰이 홍콩의 투자신탁회사 레거시 트러스트와 함께 최초로 아시아 지역 통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인 트루HKD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스테이블코인인 트루HKD는 홍콩 달러와 연동된다.

트루HKD는 현재 트러스트토큰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홍콩 거주자 뿐만 아니라 홍콩 화폐를 보유한 다른 사용자들도 트러스트큰의 글로벌 생태계에 포함되어 있는 거래소, 파트너사, 그리고 지갑 등에서 연동될 예정이다.

트러스트토큰이 홍콩 기반 신탁회사 레거시 트러스트와 함께 최초로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트루HKD 를 출시 했다.(이미지제공=트러스트토큰)

제이 안 트러스트토큰 공동 창립자 겸 CEO는 “레거시 트러스트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최초로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현지 법정화폐와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 간에 안전하게 전환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레거시 트러스트는 신뢰도 높은 암호화폐 신탁 회사 중 하나로서, 이번 파트너십은 사용자들을 위해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러스트토큰은 미국에 위치한 신탁 기관과 손잡고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트루USD에 이어 영국 파운드 기반 트루GBP, 캐나다 달러 기반 트루CAD, 호주 달러 기반 트루AUD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트루HKD는 아시아 신탁 기관 레거시 트러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트루HKD와 연동된 홍콩 달러 자산을 보관 및 관리한다.

빈센트 척 레거시 트러스트의 창립자 겸 CEO는 “아시아는 디지털 자산 업계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고 홍콩은 아시아 금융 중심지”라며 “트루HKD 출시를 통해 아시아 진출, 그리고 글로벌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트러스트토큰과 그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우리는 홍콩을 비롯한 더 많은 다른 국가에서도 합법성과 신뢰를 높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시는 트러스트토큰과 바이낸스 간 최근 파트너십 발표에 이은 성과다. 최근 트러스트토큰은 바이낸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바이낸스 거래소와 연동된 은행 계좌 간 바로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트러스트토큰은 향후 몇 개월 안에 트루HKD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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