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보안등급평가 서비스 비트사이트, 국내 정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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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보안등급평가 서비스 비트사이트, 국내 정식 서비스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06.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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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도메인 정보를 기반으로 보안 등급 부여

[CCTV뉴스=석주원 기자] 무선보안솔루션 전문 기업인 시큐어레터는 6월 12일,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보안등급평가 서비스 비트사이트(Bitsight)의 국내 서비스와 관련해 기자간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비트사이트는 기업의 IP주소에서 관찰되는 수천ㆍ수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보안 수준을 평가하는 서비스다. 2011년 MIT 출신 박사 2명에 의해 알고리즘이 개발됐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국가과학자금의 지원을 받아 회사를 창업, IT보안등급평가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비트사이트는 외부에서 관찰한 데이터에 기반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고객사가 번거롭게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보안위협에 대한 보고서를 24시간 제공해주므로 기업이 상시적으로 보안위협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1700여개 기업이 비트사이트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미국에서는 35개의 정부기관과 국제기구가 비트사이트를 도입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별도의 장비 구입이나 인력 충원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페이레터의 자회사인 시큐어레터가 총판 계약을 맺어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시큐어레터는 2017년 무선보안사업 전문 기업인 유넷시스템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무선보안솔루션 시장에서는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다.

비트사이트는 아시아 태평양 본사를 싱가포르에 두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호주, 그리고 이번에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국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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