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박지윤 기자] 우리나라는 2000여개가 넘는 로또 판매점들이 있다. 그 중 1등, 2등을 배출한 몇몇 판매점들은 당첨확률이 높다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흔히 ‘로또 명당’으로 불리고 있다.
심지어 이곳에서 로또를 구입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찾아가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로또 명당에서 복권을 구입하면 정말 당첨확률이 높아질까? 아쉽게도 아니다. 확률적으로 볼 때, 당첨자를 많이 배출했다고 확률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입소문을 통해 그 곳에서 구입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그만큼 당첨자의 수도 함께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로또는 특정 장소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어떤 번호를 선택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실제로 로또번호를 선택하는 데 있어 단순한 감이 아니라, 철저한 분석을 거쳐 번호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로또 인터넷 구매를 지원하는 동행복권 홈페이지만 보더라도 번호별통계, 홀짝통계, 패턴분석표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최근에는 전문적으로 로또분석을 제공하는 로또분석업체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매주 정교하게 분석된 로또 예상번호를 문자나 메시지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로또분석업체 중 희망로또는 SVM알고리즘을 거쳐 추천번호 조합을 추출한다. 추출된 번호들은 고객들의 복권 당첨의 가능성을 여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서울스포츠 후원 2019 고객감동서비스지수 1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희망로또 관계자는 "고객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달간 무료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