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락수차가버섯, ‘한국 건조•추출분말 생산’ 이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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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락수차가버섯, ‘한국 건조•추출분말 생산’ 이유 밝혀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2.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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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박지윤 기자] 건강식품 전문기업 상락수는 “한국에서 건조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생산비용이 드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락수가 2004년 국내 첫 도입한 러시아 완제품 생산 차가버섯 추출분말(상락수OEM)은 차가버섯 덩어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차가버섯 추출, 농축, 건조 등의 모든 과정이 러시아 현지에서 이뤄졌다.

상락수는차가버섯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에 대한 연구도 다각도로 진행했다. 결국, 러시아 Biysk에 위치한 KIT사에 의뢰해, 진공건조방식의 차가버섯추출분말을 첫 개발했고, 2005년 12월부터 국내에 도입했다.

상락수는 이후 10년 가까이 러시아 현지에서 차가버섯추출분말을 생산하며 차가버섯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러나 상락수는 러시아 생산기술과 생산시설 등이 상락수가 추구하는 품질에 한계가 있다는 결론을 얻는다.

이후 러시아에서 추출한 차가버섯을 한국 식약처에서검사받은 후, 국내 건조하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방식을 개발하게 됐고, 현재까지 이어오게 됐다.

상락수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하게 되면 생산원가도 저렴하다. 하지만, 우리몸에 이로운 방향성 물질을 비롯한 많은 차가버섯의 성분들이 추출 후 건조기술에 따라 20% 가까이 파괴된다. 한국 식약처 지정 분석기관인 한국기능식품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식품신소재학 연구실 검사결과에서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에 추출은 러시아에서, 건조공정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건조기술과 첨단시설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상락수 관계자는 “상락수는 고객을 현혹하는 마케팅을 원하지 않는다. 가격적인 메리트보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경쟁하고 있다. 상락수가 가장 잘 하는 일은 좋은 품질의 차가버섯을 생산해 제공해 드리는 일이다. 이것이 최고의 마케팅이라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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