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시큐리티, 인공지능 접목으로 AI 보안시대 접어들기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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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시큐리티, 인공지능 접목으로 AI 보안시대 접어들기 시작하다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9.02.13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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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보안시장, AI로 진화하는 트렌드 변화 인지 필요

[CCTV뉴스=이승윤 기자] 최근 인공지능을 보안시스템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이미 NMS, SIEM 등의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관제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관제 시스템 서비스가 등장해서 적용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은 시스템 보안시장이 아닌 기업 내 출입관리, 경비시스템인 이른바 물리보안 시장에도 접목되기 시작했다.

글 IT 블로거 이학준

AI 기술을 가진 기업의 물리보안 진출

지난해 9월 20일 미국의 아마존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인 ‘알렉사’를 활용하는 새로운 디바이스와 서비스 14종을 아마존 알렉사 하드웨어 이벤트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한 제품들과 서비스들 중에서 알렉사 가드(Alexa Guard)라는 서비스가 함께 발표됐는데, 알렉사 가드는 알렉사를 이용하는 에코 시리즈 2 또는 알렉사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CCTV 카메라 등을 통해 들어오는 영상 신호, 음성 신호를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움직임, 사운드가 감지될 때 사용자에게 경고를 띄우는 홈 시큐리티 서비스다.

아마존은 알렉사 가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홈 시큐리티 서비스에 대해서 시장을 확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의 심플리세이프(SimpliSafe)라는 기업은 아마존의 알렉사 하드웨어 이벤트 개최 하루 전인 2018년 9월 19일에 구글 어시스던트를 이용하는 홈 시큐리티 시스템인 심플리세이프를 런칭해서 발표했다. 심플리세이프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감시용 카메라, 사운드 센서, 감지 센서 등을 통해 사람이나 동물의 움직임이 아닌 이질적인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이렇듯 홈 시큐리티, 기업의 출입문 보안 등의 물리보안 시스템 영역에 구글 어시스던트, 아마존 알렉사 등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접목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AI 보안시대가 시작됐다. 보통 우리가 이야기하는 네트워크 관제, 서버 관제, 해킹 방지, DDoS 방지, 바이러스 백신, 멀웨어 방지 등의 이른바 시스템 보안에만 AI가 적용되는 것이 아닌 물리보안 영역에도 AI가 도입되기 시작했다.

AI와 물리보안의 결합

앞서 언급한 아마존의 경우 알렉사라는 훌륭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기업들과 협업해 알렉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다. 심플리세이프의 경우 구글의 구글 어시스던트 인터페이스를 자사의 보안 시스템에 적용해 자사의 보안 시스템에 AI 기능을 적용한 케이스다.

이외에도 구글에서 알렉사, 홈 시큐리티, 구글 어시스던트, 홈 시큐리티로 검색하면 생각보다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물론 검색 결과에 나온 모든 기업들이 심플리세이프처럼 AI 기술을 적용한 보안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구글 어시스던트나 알렉사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카메라, CCTV, 센서들도 많이 나오고, 또 심플리세이프처럼 AI 기술을 적용한 보안 시스템 들도 나온다.

즉, 인공지능 시스템의 물리보안 영역의 적용이 단순히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닌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온 것이다. 물론 이런 내용들은 이미 수많은 보안 전문가들이 예상을 던 부분이며 이제야 그 내용이 가시화된 것이다.

알렉사 아마존가드의 원리

AI와 물리보안의 결합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최근에 발표된 아마존의 알렉사가드의 방식을 분석함으로 어떤 방법으로 AI와 물리보안이 결합되고 진행되며, 내부의 프로세싱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가장 최근에 발표된 만큼 다른 AI와 물리보안의 결합이 다를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비슷할 것이라고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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