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김진영 기자]대한당뇨병학회가 조사한 자료(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12)에 의하면 국내 당뇨병 인지율은 73.4%로 당뇨병환자 10명 중 3명은 본인이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 이런 당뇨환자들은 전반적으로 당화혈색소 정상수치가 높은 사례가 많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안에 있는 혈색소가 포도당과 결합해 생성된다. 이러한 당화 혈색소는 3개월간의 혈중 혈당 농도를 반영한다. 정상혈당범위는 4%-5.9%이지만 당뇨 환자인 경우 권장하는 당화혈색소 혈당 조절 목표는 6.5%이다. 하지만 이러한 혈당 조절 목표수치를 달성하는 당뇨환자들은 30%미만으로 혈당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당뇨 합병증 증세의 위험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대체로 당뇨는 다뇨, 다음, 다식과 같은 신호가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먼저 찾아오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을 시 정확한 혈당검사를 받아 당뇨병 유무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주요 당뇨병 원인으로 많이 손꼽히는 것은 현대인의 서구화된 식습관 문제다. 특히 고지방, 고단백, 높은 열량의 음식을 섭취가 잦아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하여 당뇨에 도움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정보들로 인해 당뇨에 좋은 음식만을 골라서 섭취하기란 쉽지 않다.
대표적인 당뇨에 좋은 음식은 달맞이꽃종자에서 유효성분만 추출한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 있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탄수화물의 소화 및 분해 과정에서 당흡수 과정을 일부 방해하는 성분의 함량이 높다. 이런 효능이 전해지면서 달맞이종자꽃추출물은 전반적인 당뇨 식후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음식으로 인한 혈당조절 및 당화혈색소 수치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고 실패를 거듭한다면 혈당에 좋은 음식인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통해 식이조절의 어려움을 해소해 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 혈당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유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에 함유된 폴리페놀 지표성분 Pentaa Galloyl Glucose (P.G.G)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폴리페놀 지표성분 P.G.G는 높은 함량을 가진 것은 여러 식물 중 달맞이꽃종자가 대표적이다. 달맞이종자추출물의 지표 성분인 P.G.G는 탄수화물이 소화되 포도당으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α-아밀라아제 효소의 작용을 저해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실제 일본에서 진행한 인체적용 시험 결과를 확인해보면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 할 수 있다. 평소 높은 혈당으로 고생하는 당뇨 경계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식후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뒤, 쌀밥 부하로 인한 식후혈당이 상승되는 부분을 확인 한 결과 혈당상승 곡선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런 연구 결과는 ‘Joumal of Nutrion Food’등과 같은 세계적 학술지에 해당 내용이 등재되고 국내 식약처의 식후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된다는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과 더불어 뽕잎추출분말을 같이 섭취하는것도 식후혈당 정상수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뽕잎에는 DNJ 지표성분이 있는데 α-글루코시다제의 소화효소 작용의 저해를 돕는다. 뽕잎추출분말의 인체적용 임상연구 내용에 따르면 뽕잎엑기스를 섭취한 뒤 식후 혈당치 변화를 비교해 보았다. 비교 결과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을 억제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해당내용은 SCI급 학술지 ‘British Joumal of Nutrition’에 등재되어 볼 수 있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의 P.G.G 성분과 함께 뽕잎추출분말의 DNJ 성분을 같이 섭취한다면 이중으로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전체적인 혈당을 상승시키는 포도당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이처럼 위에서 언급한 달맞이종자추출물과 뽕잎추출분말 같은 혈당관리에 용이한 식품을 통해 혈당관리를 꾸준히 하면 좋다. 또한 주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평소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당뇨관리를 하기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양한 탄수화물 음식인 빵, 피자, 햄버거 등과 같은 혈당을 쉽게 올릴 수 있는 음식은 자제하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