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폐에 좋은 음식 섭취는 폐 기능 향상에 가장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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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폐에 좋은 음식 섭취는 폐 기능 향상에 가장 좋은 방법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1.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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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건강한 사람도 평소 운동을 안 하면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찰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폐 기능이 떨어진 환자도 운동을 하면 폐 기능이 좋아질 수 있다. 이미 망가진 폐 기능은 무슨 치료를 해도 좋아지지 않지만, 평소에 꾸준히 운동하면 근육이 단련돼 작은 폐 기능으로도 웬만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에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폐를 튼튼하게 하는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꾸준한 운동은 폐뿐 아니라 심장 기능 강화, 동맥 경화증 지방치료, 지방간 등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폐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폐에 좋은 음식으로는 신선한 채소를 들 수 있다. 그중 비트는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손상된 폐에 도움을 준다. 또한 베타인은 혈액과 전신 염증 억제에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비트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폐의 건강을 확실하게 지켜주는 성분으로 알려졌으며,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를 억제해줘 만성 염증 예방관리 및 폐렴, 폐암 등의 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식품이다.

비트는 표면이 매끄럽고 모양이 둥그스름한 것을 골라야 한다. 고른 비트는 흐르는 물에 비트의 흙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이용하면 된다. 껍질을 벗길 때는 보통 껍질 벗기는 도구나 칼을 이용하지만, 쿠킹 페이퍼로 비트를 포장한 후 오븐에 살짝 구워도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다.

사용한 비트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문지로 감싼 후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이는 비트에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인데, 만약 오래돼 수분이 빠져나간 비트는 이용하기 전 물에 잠시 담가두면 수분을 흡수해 다시 생생해지기에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한편, 비트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로, 우리나라에서는 경기 이천과 강원 평창, 제주도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자라는 농작물이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품질이 좋으며, 다양한 품종 중에서도 제주 비트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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